미래융합연구원, ICONS 세미나 개최

“태양계 시대의 서막”을 주제로 이명현 천문학자 강연

현재 과학책방 ‘갈다’의 대표이사와 과학저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명현 박사가 지난 4월 25일 우리 대학교 학술정보원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태양계 시대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우리 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한 후, 네덜란드 그로닝겐대학교 대학원 천문학 박사를 마쳤다. 네덜란드 캅테인 천문학연구소와 한국천문연구원의 연구원을 역임하고, 우리 대학교 천문대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세티코리아 조직위원회 사무국장과 외계 지성체를 탐색하는 세티(SETI) 연구소의 한국책임자를 겸했다.

그는 강연에서 “화성탐사는 아직 산소, 식량, 물, 사람의 관절이나 건강 문제 등 기술적으로 부족하지만 대략 2030년 정도 가능하리라고 생각된다.”며, “이 기술들이 언제 실현이 되고완성이 될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태양계가 정치적, 경제적으로 우리의 행동반경이 될 것”이라 말했다. 끝으로 ‘미래는 항상 현재에 와있다. 글로벌을 넘어서 태양계까지 생각해야하는 시기가 도래했다.’는 말을 남겼다.

앞으로도 미래융합연구원은 다양한 전공의 연세인들이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융합주제를 다루는 ICONS 세미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