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우드국제대학, 인천광역시와 함께 Open Lecture and Community Talk 개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 마련 

지난 3월 24일 저녁 송도 G-Tower에서 언더우드국제대학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개최한 제 1회 “Open Lecture and Community Talk(이하 OLAC Talk)”가 열렸다.

송도는 16개 UN 국제기구와 여러 다국적 기업이 자리한 만큼 다양한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국제도시다. 언더우드국제대학은 이러한 송도의 지역 여건을 고려해 인천광역시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고 교감할 수 있는 OLAC Talk을 개최했다. OLAC Talk에는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재해 감소를 위한 국제전략기구(UNISDR,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trategy for Disaster Reduction)를 포함한 다국적 국제기구 담당자들 및 송도 주민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언더우드국제대학 정진배 학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OLAC Talk은 Dennis Lee 교수의 “인천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의 근세 역사”와 Haward Kahm 교수의 “인천의 현대 역사와 대외적인 지역사회”에 대한 강의로 이어졌다. 유익한 강의 후에는 행사에 참석한 송도 주민들과 함께 Community Talk가 이어져, 지역사회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강병진 인천광역시 GCF 협력팀장은 “OLAC Talk는 인천이라는 공통분모로 함께 모인 연세대와 인천거주 외국인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인천 지역 주민과 연세인이 글로벌 사회에서 안목을 넓히고 서로 공감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LAL Talk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좌로, 오는 6월에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