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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유한의학상 수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5-01

유한의학상 수상 

 

천재희, 곽영란 교수

 

 

의대 교수진이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수여하는 학술업적상인 ‘유한의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지난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50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에서 의대 천재희 교수(내과학)가 대상을, 곽영란 교수(마취통증의학)가 우수상을 받았다.

 

천재희 교수는 지난해 4월 세계적 학술지인 ‘Immunity’에 우리 몸 속 공생미생물 중 하나인 장내바이러스가 면역세포 내 신호전달체계 활성화에 기여해 체내 면역물질 분비를 촉진시키므로써 장내 염증반응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첫 입증했다. 이를 통해 장내 바이러스의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는 항생제 사용에 대한 주의와 함께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 난치병으로 알려진 염증성 장 질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곽영란 교수도 지난해 4월 ‘Intensive Care Medicine’지에 판막수술을 앞둔 환자에게 스타틴계열 약물 투여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콩팥손상을 억제할 수 없다는 결과를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규명했다. 이를 통해 고지혈증 치료약물로 널리 쓰이는 스타틴 약물이 수술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밝혔다.

 

한편, 1967년 제정된 유한의학상은 국내에서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학술상으로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전년도에 연구논문을 발표한 전체 회원 중 가장 우수한 연구실적을 보인 회원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vol.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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