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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세계 in 연세] “교정에서 느끼는 ‘공동체 의식’과 ‘연세인의 자부심’에 반했죠”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5-01

“교정에서 느끼는 ‘공동체 의식’과 ‘연세인의 자부심’에 반했죠”

 

 

니콜 굳 페헤이라

 

정치외교학 15학번

 

니콜 굳 페헤이라(Nicole Gut Ferreira)는 국립국제교육원의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으로 선발되어 2015년 처음 학부생 신분으로 우리 대학교에 오게 됐다.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사업은 세계 우수 인재의 초청 및 장학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부문에서의 국제협력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현재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며 3학년에 재학 중인 니콜은 국제학과 펜싱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한국에 오기 전 브라질의 산타마리아대학에서 3년간 국제관계학을 공부했다는 그녀는 그 과정에서 동아시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나아가 높은 교육 수준과 안전한 생활환경이 보장된 나라로 가서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고심 끝에 한국의 연세대학교를 선택하게 되었다는 것.

 

“학문적인 측면과 개인적인 측면 모두 제 선택에 만족하고 있어요. 우선 학문적으로는 수업을 들으면서 도전정신을 느끼고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깨닫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 중 하나는 2016년에 수강했던 “현대사회와 행정”이라는 과목입니다. 그 과목을 들으면서 현대 한국 사회와 국제사회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으며 비판적 사고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었어요.”

 

그녀는 전공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작년에 국립국제교육원의 학업성적우수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개인적 차원에서 그녀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손꼽은 것은 연세대학교 펜싱 동아리에서의 활동이었다. 니콜은 이 동아리에서 한국학생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대가족”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펜싱을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됐음에도 니콜은 적극적으로 펜싱을 배웠고 대회도 참가했다. 현재는 동아리의 팀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 그리고 교정에서 느낄 수 있는 ‘공동체 의식’과 ‘연세인의 자부심’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우리 대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은 니콜이 새로운 진로 및 경력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했다. 브라질로 돌아가 외교관으로서의 꿈을 이루려 했던 그녀는 우리 대학교에서 2년간 공부하게 되면서 대학원에 진학해 계속 공부하는 목표를 세웠다. 연세의 교수님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아 교수라는 새로운 꿈을 고려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녀는 우리 대학교와 한국에서의 남은 기간 동안 더 큰 꿈과 포부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vol.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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