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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간 안내] 신간 안내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4-05

 

신간안내 

 

 

 

어린나무의 눈을 털어주다 

 

역자: 임선기 

출판: 봄날의 책 

 

불어불문학과 임재호 교수가 번역한 울라브 하우게(Olav Hauge 1908-1994)의 시선집 『어린나무의 눈을 털어주다』가 출간됐다. 울라브 하우게는 국내에는 많이 소개되지 않은 노르웨이의 국민시인이다. 임선기라는 필명으로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임 교수는 하우게가 남긴 400여 편의 시 중 30편을 골라 한국어로 번역하고 해설을 달았다. 학부 에서 번역론을 강의하는 임 교수의 이번 작업은 번역 이론의 실천으로서도 의미가 있다. 이번 시선집은 노르웨이 대사관의 일부 지원을 받았으며 낭독 행사를 통해 구어(口語)로도 발표할 예정이다. 

 

 

나쁜 감정은 나쁘지 않다 

 

저자: 권수영 

출판: 그리고책 

 

연일 분노 범죄, 부모의 아동학대 사건 등이 끊이지 않는 한국사회는 과연 앵그리 사회인가? 연합신학대학원 권수영 교수는 분노, 혐오, 무력 감, 슬픔 등과 같은 소위 나쁜 감정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심리 가이드북 『나쁜 감정은 나쁘지 않다』를 펴냈다. 이 책은 2017년 한국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자는 나쁜 감정들이 마음 속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감정들이라고 주장한다. 누군가 애써 숨겨놓은 나의 수치심을 들추려고 할 때, 분노가 수치심을 방어하기 위해 깜짝 등장한다. 이 책은 풍부한 상담 사례를 제시하면서 누구나 마음 속 시스템을 알고 나면 나쁜 감정과 짝을 이루고 있는 유배된 감정을 만날 수 있다고 안내한다. 

 

 

평생교육학 입문 

 

저자: 이상오 

출판: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이 땅에 ‘평생교육’이라는 ‘용어’가 나온 지 꽤 오래되었지만 평생교육이라는 ‘개념’은 여전히 낯설다. ‘21세기는 평생교육의 시대이며, 앞으로 평생학습이 나의 삶을 결정한다’는 무시무시한 말에 공감하면서도 평생학습이란 단어에 대해서는 아직 떨떠름하다. 애써 외면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아니면 남는 시간 동안 문화센터나 평생교육원 같은 데에서 정말 할 일이 없어서 여분으로 하는 공부? 한마디로 평생학습은 심심풀이로 해도 무방한 허접한 것인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이 책은 집필되었다. 한마디로 평생교육은 ‘학문적 소산’이다. 즉 평생교육은 여느 학문영역 과 마찬가지로 ‘과학’이다. 그래서 ‘평생교육학’(學) 입문이다. 적어도 대학에서는 평생교육을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 이 책은 이제부터라도 평생교육이 ‘학문적 토대’ 위에서 계속 연구되길 바라는 간절한 소 망에서 발간되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탐색 

 

 

저자: 유춘동 외 

출판: 청송미디어 

 

이 책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대한 학생들의 탐사보고서다. 대한민국에서 노량진은 도시의 존재 의미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곳 중의 하나다. 조그만 역에 불과했던 이 지역은 1980년대 학원가가 형성된 이후로, 지금은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이들, 공무원 지원자, 교사 지망생들로 늘 북적이고 있다. 그리고 도시가 이들로 인하여 최적화됨으로써 우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과 현상 등을 대학생의 시각에서 다뤘다. 노량진의 고시생의 일상에서부터, 노량진을 통한 현 세대의 문제와 앞으로의 대안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vol.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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