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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캠퍼스 바로알기] 대학출판문화원 1929년 이후 역사와 비전 2030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4-05

 

대학출판문화원 

1929년 이후 역사와 비전 2030 

 

 

 

 

우리 대학출판문화원은 1929년 <연희전문학교 출판부>로 출범한 후, 어느덧 90주년(2019년)을 앞두고 있다. 

 

우리말본

 

최초로 발행된 책은 당시 연희전문학교 교수였던 외솔 최현배 선생의 『우리말본(첫재매, 1929.4.13.)』로 1920년대 일제 강점기, 탄압 속에서도 우리말과 글을 가르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해방과 한국전쟁, 그리고 1955년에 대통령령에 의한 대학설치기준령을 거쳐 1957년 연세대학교가 설립되면서 <연세대학교 출판부>로 이름이 바뀐 후 현재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으로 그 소명을 다하고 있다. 

 

1950년대 <연세대학교 출판부>는 교내에서 필요한 교과서의 자체제작 및 학생들을 위한 교양서적 간행과 대학 내의 연구 업적을 학술전문 도서로 출판함으로 연세대학의 학술발전에 기여하는 학문보급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하였다. 

 

1960-70년대에는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대학문고』를 기획하여 ‘대학의 학문’을 ‘사회’로 개방하였고, 『한국근대사』(홍이섭), 『한국민족교회형성 사론』(민경배), 『자아와 무아』(김하태) 등의 전문서적을 일반서점으로 보급하여 대중에게 소개하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는 사회참여적인 성격의 출판이 더 중시되어 순수학문 성격의 학술서적을 발간하는 일이 재정적으로 부담이 되었지만, 학술교양저서의 저작상 또는 추천도서,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으로 대학출판부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양질의 연구 성과가 축적됐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1990년대에는 전문적인 출판을 위한 출판위원회를 개편하고 한국어 교재 및 종교서적을 중점적으로 발간하면서 특성을 강화하였으며, IMF외환위기 등 급변하는 시대상황에도 불구하고 양적・질적으로 성장했다. 

 

우리 대학교 학풍 진작과 대중화를 위한 노력은 2000년대에도 지속되어, 해외출판시장의 유통 및 저작권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개척 사업,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미래 지식시대를 대비하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업 등 꾸준한 노력과 체제개편을 통해 운영 및 출판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우수 학술도서 및 우수 교양·전공 교재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여 저자를 우대하고 있으며, 패밀리브랜드인 <청송미디어>출판을 통해 교내 외로 독자층을 넓혔고, 구글북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였다. 

 

자랑스러운 연세의 역사와 함께 한 우리 대학출판문화원은 ‘VISION 2030’이라는 중장기 발전계획 하에, 1929년 외솔 최현배 선생의 『우리말 본』이 발간된 지 101주년이 되는 2030년까지 ‘세계 10대 대학출판부’로 도약하기 위해 전 구성원이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다. 

 

조선어문연구

 

담원 정인보 전집

 

백낙준 전집

 

한국종교사상사

 

최현배 전집

 

 

 

 

vol.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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