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태 국제캠퍼스 부총장 “꿈에 눈이 멀어라” 특강 개최 

지난 3월 15일, 이번 학기 첫 RC 특강 연사로 초청된 이경태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꿈에 눈이 멀어라”라는 제목을 가지고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부총장은 “청년의 가장 큰 특권은 꿈을 갖는 것”이라며 민태원 작가의 ‘청춘예찬’의 서두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 후 꿈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인문학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신입생들 에게 적절한 실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이어 대학은 취업을 위한 기술을 가르치는 곳이 아님을 강조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을 익히기에 앞서 모든 현상의 근간이 되는 원리를 배워야 하기에 학생들이 대학에서 원리를 배우는 데 힘쓰기를 당부했다. 특히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데에 있어 인문학은 중요한 지침이 되기 때문에 눈앞에 도래한 백세시대에는 그 어느 때보다 인문학의 중요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발히 진행되었고, 강의를 마치고 나오는 이 부총장에게 향하는 학생들의 질문은 계속되었다. 특강 후 도서관과 기숙사로 향하는 학생들의 눈빛은 반짝였고 발걸음은 가벼워졌음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