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중학생, ‘HE1: 중학생 멘토링’으로 우리 대학교 탐방 

 

 

 

찾아오는 멘토링을 만들어가다

 

인천 서구 6개 중학교 학생 80여 명은 지난 11월 19일, 우리 대학교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대학탐방(아래 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이는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인천시 서구청, SK인천석유화학 3자간의 산(産)·관(官)·학(學) 교육협력사업으로 개설된 ‘HE1: 중학생 멘토링’을 통해 시행됐다. 그동안 우리 대학교 학부대학은 ‘HE1: 연인(延仁) 멘토링’으로 찾아가는 멘토링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해온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탐방은 앞서 수행한 멘토링 활동에 연세대학교라는 고등교육 공간으로 ‘찾아오는’ 멘토링 활동을 접목해우리 대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멘토와 멘티간 상호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꾀했다.

 

 

중학생 대상의 멘토링 활동이 주로 ‘학습’ 멘토링으로 진행된 것과는 달리 이번 탐방에서는 캠퍼스 투어와 더불어 다양한 주제와 형태의 멘토링이 자율적으로 이루어졌다. 학교별·조별로 이루어진 자율 멘토링 활동에는 ▲재활용 디퓨저 만들기 ▲조별 보드게임 ▲진로 탐색과 장래희망 발표 ▲게임을 통한 탄성, 충격량에 대한 역학의 이해 ▲오목 대회 ▲종이접기 대회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즉, 이번 탐방이 단순한 학교 방문이 아니라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실제 RC교육의 일부를 체험해 보는 통합 멘토링 활동인 것이다.

 

이번 탐방은 멘티 학생들에겐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고, 우리대학교 재학생 멘토에게도 건학 정신인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교육경험의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