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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의사학과 20주년 맞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3-07

의사학과 20주년 맞아 
 
알렌의 의료보고서 등 3권의 책 출간
 
의대 의사학과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세브란스의 중요한 역사를 담은 3권의 책을 출간했다.
 
세브란스 교우회보
 
 
1924년 세브란스교우회 설립과 함께 발간한 ‘세브란스교우회보’는 학교와 동창 소식, 의학논문, 시, 수필, 기행문 등이 함께 실린 종합잡지였다. 이 잡지는 제6호부터 제16호까지와 제 19호부터 제25호(1936년 2월 1일 발행)까지 총 18개 호가 남아 있다.
 
90여 년 전에 발간되기 시작한 ‘세브란스교우회보’는 세브란스 내부 상황이나 졸업생들의 활동을 알려주는 자료일 뿐만 아니라 이 시기 의학사연구, 학교사, 교실사 등의 연구에 중요자료로 활용돼 왔다.
 
 
알렌의 의료보고서
 
 
‘알렌의 의료보고서’는 조선의 의료 상황에 대해 알렌이 쓴 글을 모은 것이다.
 
알렌은 제중원 개원 후 1년 동안의 진료보고서를 별도의 책자로 엮어 ‘제중원 일차년도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조선의 위생상태에 관한 의료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알렌의 의료보고서는 제중원의 활동과 조선 사람들이 앓고 있던 질병에 대해 알려주는 자료이다. 여인석 교수가 우리말로 옮기고 원문 오류까지 바로 잡았다.
 
 
세브란스인의 스승. 스코필드
 
 
이 책은 지난해 4월 스코필드 교수 내한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이 발표한 원고들을 엮어낸 것이다.
 
스코필드 교수의 한국에 대한 숭고한 애정과 헌신, 학문적 열정과 종교적 사명감, 그리고 3.1운동 당시 위험을 무릅쓴 적극적 참여 등을 다루고 있다. 그가 세브란스를 넘어 한국 사회 전체에서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의사학과는 지난 12월 22일 알렌관에서기념식과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의사학과의 역사와 주요 성과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전했고, 새로 발간한 3권의 책에 대해 소개했다.
 

 

vol.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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