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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엘하노라 봉사팀 케냐에서 9일간 1,100여 명 진료·수술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3-07

엘하노라 봉사팀 케냐에서 9일간 1,100여 명 진료·수술
 
 
의료원 ‘엘하노라’ 아프리카 의료선교후원회의 단기 의료선교 봉사팀이 지난 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아프리카 케냐에서 세브란스의 인술과 사랑을 펼쳤다.
 
의사와 간호사, 사무원 및 그 가족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현지 케냐기독의사회(CMF-Kenya)의 의사, 치과의사, 학생팀 24명과 한인 선교사 7명과 함께 진료팀, 수술팀, 성경·보건교육팀으로 나눠 1,100여 명의 진료와 수술실적을 거두었다.
 
심호식 명예교수와 윤주헌·정효진 교수(이비인후과학) 및 소아청소년과 이선호·허진호 전공의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나이로비 교외 탈라지역의 한 교회에 진료소를 마련해 많은 주민들의 질병진단과 함께 필요한 약물처방과 외과적 처치를 제공했다.
 
또한 유대현·이용석 교수(성형외과학)를 비롯한 수술팀은 나이로비 소재 콥틱병원에서 현지 선교사들의 요청을 받은 구순구개열 및 화상환자들의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에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연수를 마친 케냐 케냐타국립병원 벤자민(성형외과), 스페키, 기코레(마취과)의사도 참여했으며, 콥틱병원 의사 대상으로 재건성형수술 교육도 병행됐다.
 
 
 
성경·보건교육팀은 두 곳의 초등학교와 한 곳의 유치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경구절, 구강위생 및 손씻기 교육, 교사 벽면의 벽화그리기를 통한 미화활동을 펼쳤다. 활동 마지막 날은 전체 봉사단이 나이로비 한인교회에서 교민대상의 무료 진료 및 건강상담을 가졌다.
 
활동기간 중 의료선교센터 및 엘하노라 파송 김정은 선교사 가족을 비롯한 여러 한인 선교사들은 엘하노라 봉사단의 교통편과 숙소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봉사단은 소속 부서에 모아진 기쁨나눔행사 기금 등으로 다양한 진단의료기기를, 윤주헌 교수는 이동형 이비인후과 진료 장비를 김정은 선교사 및 이동진료팀에게 기부했다.
 
이번 케냐 의료선교봉사단장을 맡은 의대 신전수 교수(미생물학)는 “의료사각시대에 놓인 현지 주민들에 대한 응급의료지원과 함께 케냐 기독의사회와의 공고한 파트너십 구축 그리고 파송 선교사들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vol.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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