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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유전자 가위 대용량 검증기술 이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3-07

 
유전자 가위 대용량 검증기술 이전
 
의료원-툴젠 계약 체결
 
 
의료원의 유전자 가위 대용량 검증기술이 유전자교정 전문기업인 ㈜툴젠에 기술이전 됐다.
 
의료원 산학협력단과 ㈜툴젠은 지난 1월 31일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 대용량 검증기술에 대한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툴젠은 의대 김형범 교수팀(약리학)의 유전자 가위 대용량 검증 기술을 도입해 이를 치료제 및 농업 분야에 필요한 고성능 유전자 가위 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전자 교정의 핵심 도구로 손꼽히는 CRISPR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유전체 교정의 효율 및 정확성은 유전자 가위 단백질과 결합하는 ‘가이드RNA’에 의해 결정된다. 유전자 교정을 하기에 앞서 높은 효율 및 정확성을 가진 가이드RNA를 선정하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지금까지는 가이드RNA를 일일이 제작해 실험적으로 효율 및 정확성을 검증하는 노동 집약적인 검증단계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김형범 교수팀은 작년 12월 1만개 이상의 대량 가이드RNA의 효율 및 정확성을 한번에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생명과학 분야 학술지인 Nature Methods(인용지수 25.328)에 해당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CRISPR 유전자 가위는 세계적으로 가장 혁신적인 생명과학 기술로 손꼽히는 유전자 교정의 핵심 도구이다. 유전자 교정 기술은 세포 내의 유전 정보를 자유롭게 조정하는 기술로 기초연구, 의약품 개발, 유전자·세포치료제 및 종자 개량 등 의료, 생명과학의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김형범 교수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전이 기대되는 유전자 가위 기술의 진보를 이뤄 유전자교정 기술이 산업화되는 데 기여하는 연구를 지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vol.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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