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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사랑] 김형근 동문, 장학기금 1억 원기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3-07

 
김형근 동문, 장학기금 1억 원기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 향한 의지 잃지 않길
 
 
형편이 넉넉지 않은 대학생들에게 매학기 수백만 원의 등록금을 감당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등록금을 낼 수 없어 휴학을 하거나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풍경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가계곤란 학생들이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김형근 동문(영문학 78)이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다. 어린 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며 선생님을 비롯해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김 동문은 “학교라는 시스템을 통해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꼭 보은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품고 있었다.”며 기부를 결정했다.
 
김 동문의 기부금은 ‘김형근 장학기금’으로 조성되어 2017년 1학기부터 영문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특히 “가계곤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는 그의 바람을 담아 소득 1, 2분위에 있는 학생 가운데 성적 우수생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그 첫 번째 수혜자로서 지난 학기 4.3 만점을 받은 김시내 학생이 김형근 장학기금을 전달 받을 예정이다.
 
이제 막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김 동문은 후배들에게 “엘리트층에 속할수록 자신의 성공만을 좇는 사람이 아니라 사회발전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후배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vol.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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