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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세계 in 연세] 국제동계대학은 대학원생에게도 필요한 경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3-07

 
국제동계대학은 대학원생에게도 필요한 경험
 
잔 유크셀
(터키, 퀸즈랜드대학교)
 
대부분의 계절학기 수강생들은 학부생으로서 필요한 학점 이수를 주목적으로 수강 신청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호주 퀸즈랜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재학 중인 터키 출신의 잔 유크셀(Can Yuksel)은 온전히 자기계발을 위해 우리 대학의 국제동계대학(Winter Abroad at Yonsei, WAY)에 등록했다.
 
“모교 대학원 과정에는 교환 프로그램이 없어요. 게다가 퀸즈랜드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교환 협정을 맺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연세대학교가 한국의 명문대라는 점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제 지인들에게 물어본 결과, 모두 연세대를 추천해서 여기로 오게 됐습니다.”
 
그는 학부과정까지 터키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터키 문화나 사고방식은 서양과 더 가까웠다. 잔은 11살 때부터 어학연수로 영국을 방문하는 등 미국과 유럽을 경험하면서 아시아 국가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 싶었다고 말했다.
 
잔은 특히 국제동계대학에서 수강한 수업(Introduction to Psychology)이 생각보다 우수했다고 한다. 그는 “사실 여기에서 이수한 학점은 모교에서 인정받을 수 없지만 개인적인 관심 때문에 수강하게 됐다”며 “벤처 자본이나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아 기업이나 조직에서의 리더십과 관련된 심리학이 흥미롭다.” 고 말했다. 또한, 일반 과정 외에도 국제동계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녀온 스키나 DMZ 견학은 외국인 학생 편의를 생각하여 배려있게 진행되었다고 덧붙였다.
 
“연세 국제동계대학을 통해서만 할 수 있는 공부와 여행은 저에게 아주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제가 성공적으로 수업도 듣고 큰 문제없이 지낸 경험은 취업할 때에도 큰 장점으로 비춰질 것 같아요. 어차피 요즘 시대에서는 변하지 않는 것이 없어요. 부모님 세대와 달리 저희 세대는 업무 또는 직업이 늘 바뀔 거니까요.”
 
한국을 방문하면서 카카오톡과 같이 성공한 국내 스타트업에 관심이 생겼다는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vol.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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