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노사공익기금위원회와 이주노동자를 후원하는 사단법인 이주노동희망센터가 네팔 러수아 지역에 ‘부메데비 희망학교’를 새로 세웠다.
지난 11월 1일 열린 희망학교 준공식에는 정윤수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양영규 전 노무파트장 등 노사공익기금 운영위원과 이주노동희망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운영위원들은 네팔 현지 학생들에게 가방 및 학용품을 전달했고, 학생들도 공연을 준비하는 등 축제분위기 속에서 준공식이 진행됐다. 특히 네팔의 학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료원 교직원들이 기부한 의류와 운동화도 전달됐다.
세브란스 노사공익기금위원회는 2015년 4월 지진으로 붕괴된 네팔 러수아 지역의 학교를 건립하기 위해 올해 초 이주노동희망센터에 건립사업비 1억 원 중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편 세브란스 노사공익기금위원회는 전 교직원이 참여해 기금을 적립하고 다양한 사회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