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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어린이를 위한 다학제 시작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12-30

 
어린이를 위한 다학제 시작
 
 
소아간이식클리닉, 내·외과 동시 진료
 
어린이병원 소아간이식클리닉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다학제 진료를 시작했다.
 
지난 11월 16일 어린이병원 4층 U-Health Room에서 이식외과 김명수 교수와 소아소화기영양과 고홍 교수가 오전 9시부터 국내 환아 4명과 외국 환아 1명에 대해 환아 당 평균 15분 정도의 진료를 진행했다.
 
2013년에 간이식을 받았던 김나연(가명, 여, 8세) 환아와 가족은 두 교수에게 몸무게 변화, 정기적인 대소변 여부 등의 일상생활 점검, 복약지도, 영양상담 등을 받았다. 나연이가 최근 무릎이 아프다는 증상에 직접 문진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기도 했다. 또한 학교 방과 후 수업에 적응해 나가는 것에 대해 부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소아간이식클리닉 다학제 진료는 간이식을 받은 환아와 보호자들이 외과·내과 의료진을 같은 시간, 장소에서 함께 진료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간이식 수술 후 관리를 위해 이식외과와 관련 진료과를 수시로 다니며 일상생활과 병원생활을 병행해야 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은 학교나 유치원을 수시로 빠져야 했고, 보호자들도 여러 번 휴가를 내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고홍 교수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잦은 병원 방문에 대한 불편함, 이로 인한 일상생활의 지장에 대해 진지하게 이식외과 김명수 교수와 고민해 이번 다학제 진료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아간이식클리닉 다학제 진료는 매주 수요일 9시 U-Health Room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어린이병원 외래 02-2228-5920~1)
 

 

vol.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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