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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은희경 작가의 리더십 워크숍 ‘글쓰기와 리더십’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12-30

 
은희경 작가의 리더십 워크숍 ‘글쓰기와 리더십’
 
 
지난 12월 1일 백양관 대강당에서 ‘글쓰기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은희경 작가의 강연이 열렸다. 은희경 작가는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우리 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중편소설 『이중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등단했고, 같은 해 첫 장편소설 『새의 선물』로 제1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수상했다. 뒤이어 1997년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로 제10호 동서문학상, 1998년에 단편소설 『아내의 상자』로 제22회 이상문학상을 받았고, 이 외에도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산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은희경 작가는 한 편의 글을 쓰는 과정은 자기가 창조해낸 세계를 장악하고, 이를 제3자에게 설득하는 과정과 같다고 하며, 소설을 쓰는 과정에서 발휘되는 글쓰기 리더십 세 가지를 제시했다. 글쓰기 리더십은 자기 자신을 먼저 주도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때, 독자, 혹은 타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지에 대한 비전이 있을 때, 그리고 타인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을 때 발휘된다.
 
은 작가는 특히 자기만의 성숙된 관점과 사유에서 비롯된 비전과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능력을 바탕으로 한 문학적 상상력을 강조했다. 은희경 작가는 문학이 실패의 서사라고 하면서, “실패한 인간의 이야기인 문학이, 우리의 리더십에 어떤 비전을 줄 수 있을지 스스로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다”며 강연을 마쳤다.
 

 

vol.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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