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융합연구원, ‘적응과 협력’을 주제로 ICONS 세미나 개최

 

 

지난 11월 22일 학술정보원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5회 ICONS세미나’가 열렸다. 김동호 미래융합연구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에는 100여 명의 연세인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 부회장과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참석했다. 오피니언 마이닝 워킹그룹(Opinion Mining WorkingGroup)을 개설해 데이터 마이닝 활용연구를 하고 있는 송길영 연사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적응, 그리고 협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송길영 부사장은 고려대학교 전산과학과에서 학, 석사 학위를, 컴퓨터학과에서는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KAIST,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최고위과정과 MBA course에서 매 학기 강연을 하고 있다. 아울러,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적 기록이 담겨 있는 소셜 빅데이터에서 분석한 내용을 여러 영역에 전달하는 작업도 진행하는 중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송길영 부사장은 음식 주문방식의 변화, SNS 키워드의 변화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변화를 언급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송 부사장은 이러한 변화의 물결 가운데 하나가 인공지능이라고 하며, 이에 따라 기존 직업군이 소멸되거나 기계로 대체될 수 있다고 했다. 송길영 연사는 인공지능과 일자리가 협력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적응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강연이 끝나자 청중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강연에 참여한 많은 연세인이 인공지능이라는 변화의 물결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미래융합연구원은 다양한 전공의 연세인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볼 만한 융합주제의 ICONS 세미나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2017년에는 6번의 ICONS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