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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세계 in 연세] 유럽에서 느낄 수 없는 연세만의 문화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12-30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연세에는 현재 전 세계의 우수한 인재들이 함께 수학하고 있다. <연세소식>에서는 국제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대학교를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소개하고 연세의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유럽에서 느낄 수 없는 연세만의 문화
 
폴 라이더(독일 / 아크헨 대학교)
 
 폴은 2008년 영어 어학연수 차 영국 캠브리지대학교에 있을 때 알게 된 연대 학생을 통해 연세대학교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그 친구가 연고전이 얼마나 재미있고 대학생활도 얼마나 즐거운지에 대해 늘 자랑을 했어요. 그 이후부터 연세대학교는 제가 다녀보고 싶은 유일한 한국 대학교였죠.”
 
폴은 아크헨대학교에서 전공 관련 강의를 이미 거의 수강했기 때문에 연대에 있는 동안에는 전공과 관련 없는 수업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는 전공 학점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이 오히려 장점이라고 말했다.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연대에서 다른 전공 강의를 수강하면서 한국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란다. 그는 국제경영 수업을 통해 한국경제를 배웠고 한국역사 수업에서 한국역사를 익혔다. 
 
그는 수업 뿐 아니라 대학 생활 가운데 연고전이 가장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특히 신촌 캠퍼스에서 느낄 수 있는 연세 공동체 구성원 간의 유대감이 가장 좋았다고 했다.
 
 
“유럽 대학교에서는 모든 학과가 한 캠퍼스에 모여 있는 것은 매우 드물어요. 연대 신촌 캠퍼스에는 거의 모든 학과가 모여 있어서 학생들의 애교심 이 강한 것 같아요. 연대에서처럼 학생들이 모두 모여 연고전 같은 행사에서 학교를 위해 응원하고 학교나 학과 이름이 들어간 티셔츠나 점퍼를 입는 것은 유럽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현상이죠.”
 
직장을 갖기 전에 먼저 인턴십을 하고 싶다는 그는 인천대교 공사에 참여했던 삼성물산에서 인턴십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룩셈부르크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에 능통하고 어느 정도의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며 “독일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사업이 있는 한국 기업이 나를 데려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vol.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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