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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김종배 교수, 직접 만든 휠체어 타고 사이보그 올림픽 출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12-05

김종배 교수, 직접 만든 휠체어 타고 사이보그 올림픽 출전
 
김종배(작업치료학) 교수가 직접 만든 전동 휠체어를 타고 지난 10월 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제1회 사이배슬론’에 출전했다. 사이배슬론은 중증 장애인들이 특수 자전거, 전동 휠체어, 외골격 로봇 등을 이용해 승부를 겨루는 대회로 '사이보그 올림픽'으로 불린다. 가슴 아래가 마비된 김 교수는 직접 만든 휠체어로 전동 휠체어 장애물달리기 종목에 출전했다.
 
김 교수는 25살 무렵 옥탑방 계단을 내려오다 굴러 떨어지면서 하반신이 마비됐다. 이후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기기들을 끊임없이 발명하는 등 국내 장애인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 교수는 세계에서 출전한 12개 팀 중 9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은 하지 못했지만 "대회장을 가득 채운 응원 소리 속에서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vol.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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