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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재난은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12-05

 
재난은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
 
재난의료교육센터, 현실감 높은 모의훈련 개최
 
 
재난의료교육센터가 지난 10월 25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재난준비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재난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태풍, 지진과 같은 자연재난으로 대량 환자 발생 시 병원의 대처와 현장 처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고, 서대문 소방서, 서대문구 보건소가 함께 훈련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현실감 있는 재난 현장 재현을 위해 각종 건물 잔해와 환자 마네킹 그리고 42명의 환자 대역자들이 실제 재난현장처럼 소음과 비명을 통해 재난 현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훈련은 수도권에 규모 6.3 정도의 지진이 발생, 서대문구 대신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이 붕괴되어 약 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진행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지진의 진동을 감지한 순간부터 ‘병원 내 재난 대비계획’을 실행했고, 중앙응급료센터 재난상황실에서 응급처치를 위해 DMAT(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팀의 현장 출동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팀은 첫 번째 훈련에서는 중증도 분류, 현장응급처치, 이송을, 두 번째 모의훈련에서는 병원 재난 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정현수 재난의료교육센터 소장은 “경주 지진 등 자연재난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국가, 사회적 시스템의 개선뿐만 아니라 재난대비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라이브-하이브리드 및 도상 시뮬레이션의 멀티모드 방법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훈련, 실질적인 훈련, 평가와 피드백이 병행되는 훈련으로 지역사회 재난대비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vol.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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