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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창립정신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의료선교의 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12-05

 
창립정신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의료선교의 달
 
아프리카 선교사역 공유 위한 다양한 행사 마련
 
 
세브란스의 창립정신과 정체성을 되새기고, 세브란스가 의료선교의 사명을 가진 영적 공동체임을 체험하는 의료선교의 달이 시작됐다.
 
의료선교센터에서는 지난 9월 의료선교의 달표어 공모전을 실시해 45명이 참여하였고, 김아영 간호사(외래간호팀)의 ‘함께 세워가는 하나님 나라’가 올해 의료선교의 달 표어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31일 선교기도회를 시작으로 의료선교의 달 시작을 알렸다. 병원 6층 예배실에서 열린 선교기도회는 옥창원 팀장(치과대학 사무팀)의 기도와 의대 안신기 교수(의학교육학과)의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라는 설교가 진행됐다.
 
안신기 교수는 “역사를 끌고 가시는 분은 하나님임을 알고, 그분의 뜻을 신뢰하며 그 이끄심에 순종함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사도 바울과 안디옥 교회의 선교에 대해 전하며, 그들은 사람을 세웠고, ‘안디옥’의 이름을 남기지 않고, 데살로니가 교회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전했다. 의료원의 의료선교전략도 기관보다는 사람이 우선 세워져야 하며, 이름도 연세가 아닌 그들의 이름, 예수님의 이름이 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쁨은 주께 드릴 열매를 볼 수 있는 것에서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11월 2일 은명대강당에서는 선교사와 함께하는 교직원 예배 첫 번째 순서로 아프리카 유학생으로 구성된 Salem Worship팀의 찬양이 진행됐다. Worship팀은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등 여러 찬송을 들려줬다.
 
11월 9일 교직원 예배시간에는 작년 4월 이슬람 교도의 케냐 기독교인 학살 때 총상을 입은 레이첼 학생의 간증이, 16일에는 에티오피아에서 동문선교사로 사역 중인 김영훈 의대동창(63년 졸)이 이야기를 전했다. 레이첼 학생은 3명의 다른 환자와 같이 어려운 환자들을 초청해 치료하는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체리티 사업으로 초청돼 몸속에 남아있는 한발의 총알을 제거하려고 했으나 허리의 상황과 총탄의 위치, 수술 후 회복 등을 고려하여 몸속에 남겨놓기로 했다. 현재는 부상부위의 염증 치료와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11월 7일 은명대강당에서는 방송인 이성미 집사를 초청해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9일에는 이집트에서 사역중인 유해석 F.I.M 국제 선교회 교수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우리 곁에 다가온 이슬람’이라는 주제로 신앙강좌를 펼쳤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4일 2층 대강당에서 권수영 연세대 연합신학대학교 교수가 ‘목회자전문윤리와 회복’을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간호국은 17일 은명대강당에서 이상준 온누리교회 목사를 초청해 신앙부흥집회를 가졌다. 18일에는 본관 6층 예배실에서 에티오피아에서 사역중인 김영훈 선교사, 케냐 김정은 선교사, 나이지리아 이재혁 선교사, 몽골 최원규 선교사가 ‘아프리카 의료선교사가 본 삶과 문화’라는 주제로 토크쇼가 열리기도 했다. 의료선교의 달의 하이라이트인 세브란스 찬양축제는 25일 오후 4시 30분 연세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한편, 아프리카 및 세브란스 의료봉사 활동을 담은 사진전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본관 3층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렸다.
 

 

vol.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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