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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세계 로봇재활 올림픽 첫 출전에 동메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12-05

세계 로봇재활 올림픽 첫 출전에 동메달
 
나동욱 교수팀-하반신 마비 김병욱 씨
 
 
의대 나동욱 교수(재활의학)와 공경철 서강대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이끄는 한국팀이 제1회 사이배슬론(CYBATHLON)에 첫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지시각 지난 10월 8일 스위스 취리히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하반신 완전마비 환자인 김병욱 씨는 나동욱ㆍ공경철 교수팀이 개발한 로봇슈트인 워크 온(Walk-on)을 착용하고 출전, 독일과 미국선수에 이어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나동욱 교수와 의대 생체공학ㆍ로봇재활연구소의 연구원들은 김병욱 씨에게 맞는 로봇슈트를 제작하기 위해 상세한 X-촬영을 통해 기본설계를 마련하고, 서강대 공경철 교수팀은 이를 토대로 로봇을 제작했다. 김병욱 씨는 목발을 짚고 하지에는 로봇슈트를 착용해 징검다리 걷기, 20도 경사 오르기, 지그재그 보행하기 등의 5개 장애물 코스를 10분 안에 통과해야 했다.
 
이 종목은 첨단 로봇공학 기술은 물론 착용자(환자)의 안전도와 움직임을 그대로 반영해야 하는 재활의학 분야가 접목되어야 하기에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지원을 받는 미국팀과 세계적인 재활치료기 생산국인 독일 등 유럽 및 첫 출전을 한 한국팀 등 총 10개 팀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사이배슬론 대회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25개국 74개 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대회에는 각종 신체장애 환자들의 재활과 일상복귀를 위한 첨단 보조로봇들이 선보여졌다.
 

 

vol.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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