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연구·아이디어 경쟁, 학생들이 변화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12-05

 
연구·아이디어 경쟁, 학생들이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등 상위권 휩쓸어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유 및 실현의 장 마련
 
 
의·치·간호대 학생들이 학교수업과 학점 경쟁에 집중한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각종 연구에 참여하고 내·외부 아이디어 대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서울 역삼동 D캠프에서 열린 제1회 2016 디지털 헬스케어 아이디어 경진대회 데모데이에서 의대 김성수 학생(본과4)팀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종 5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휩쓸었다. 김성수 학생팀은 심근경색 시술법 중 하나인 스텐트 시술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했다.
 
의대 남상호, 김진현 학생(본과4), 치대 곽도은 학생(본과3)과 약학대학 김아영 학생(6학년)은 당뇨 합병증을 개선시키기 위한 pulse coordinated air compression system을 이용한 당뇨의 합병증 예방기기를 제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의대 이광섭, 최윤영 학생(본과3)은 고기능자폐아를 위한 사회 증진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최종 5개 팀에 명단을 올렸다.
 
특히 우수상을 받은 곽도은 학생팀과 이광섭 학생팀은 연세대학교 의학 분야 학생들을 중심으로 의료 산업화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모인 연합 서클 ‘MEDILUX’ 소속이다. 남상호 서클 회장(의대 본과4)은 “아이디어의 기반은 더욱 정확하고 체계화된 의학 지식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시영 의대학장은 “학생 교육에서 혁신(innovation)은 매우 중요하다. 교육과정의 변화 등 수년간의 많은 노력이 조금씩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3회 의·치·간 Bio & Medical Idea Fair가 간호대학 학생회 주관으로 10월 10일 의과대학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Idea Fair는 연구, 의료기기, 질병진단 및 치료 관련 아이디어를 내는 Cure 부문과 공중 보건, 건강관리, 의료정책, 임상 현장의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내는 Care 부문으로 나눠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의·치·간호대 14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최종 7개 팀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대상은 ‘치과 치료 중 능동적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기술’을 발표한 치대와 간호대 연합팀(치대 유지흔(본과4), 강준구(본과3), 간호대 조승현(4학년), 장다혜(3학년))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유방암 수술 환자 전용 국소 산소요법 기기’를 발표한 간호대 임정현, 문지원(4학년), 이은영, 최한나(3학년), 이다영(2학년)팀이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태화 간호대 학장은 “작은 아이디어들이 이런 행사를 통해 현실화 될 수 있다.”며 “수상 여부를 넘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작은 성공의 시작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영 의대학장은 “아이디어가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혼자 보다는 융합, 현실화 시켜줄 수 있는 파이널 프로덕트, 공학-IT-경영분야와의 협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vol. 603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