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기술매칭 컨퍼런스, 산·학 협력을 통한 가치창출의 새 장을 열다

 

 

지난 10월 26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6기술매칭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우리 대학과 서울대·고려대·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우수 R&D성과 및 시작품 전시를 통해 대학의 창의적 자산실용화 사례를 보여주었다. 또한 대학별 1:1기술상담부스를 운영하여 중견·중소기업과의 기술 매칭 및 사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모색하였다.

 

이날 컨퍼런스는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컨퍼런스의 환영사에서 우리 대학 최문근 연구본부장(산학협력단장 겸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은 “기업과 대학, 대학과 기업 간의 공유와 개방적 협력을 통한 혁신을 바탕으로 대학이 보유한 창의적 자산을 실용화하여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자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세대학교는 앞으로도 대학의 창의적 자산이 기술이전과 기술기반의 새로운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대학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분야별 유망기술 발표가 진행되었는데, 우리 대학은 ▲바이오/의료 분야에는 식품영양학과 박태선 교수(천연물 유래 피부주름 개선제 후보물질기술)와 약학과 성종혁 교수(천연물 바이오소재를 이용한 두발화장품 개발) ▲IT융합/기계 분야에는 전기전자공학과 이태윤 교수(은나노입자를 활용한 고성능 전도성 섬유 및 섬유기반 압력센서의 개발)와 기계공학과 주철민 교수(광산란을 이용한 혈액 내 헤모글로빈 농도측정 기술) ▲나노/환경 분야에는 기계공학과 김경식 교수(나노 와이어 번들 어레이를 이용한 광대역의 초고성능 광안개 필름 및 증기 발생 메타필름) 연구팀이 참여했다. 발표가 끝난 후에도 기업 관계자들의 질문 세례가 이어져 우리 대학의 연구팀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1:1기술상담부스에서는 우리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에 관심이 있는 중견·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우리 대학 기술지주회사의 전문 인력과 함께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분야별 유망기술 주철민 교수 발표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주요대학들이 가진 기술과 아이디어들을 한 자리에서 집약하여 확인할 수 있고, 직접 기술 상담도 받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우리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2015년 연세 Tech Fair에 이어 2016년에도 기술매칭 컨퍼런스를 개최함으로써 산학협력 활성화 증진의 기회를 제공했다. 연세대학교는 앞으로도 유망기술을 널리 홍보하고 사업화 전략을 개발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