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융합연구원, ICONS 세미나 개최 

 

‘인공지능의 사회적 이슈와 윤리’를 논하다

 

 

‘제14회 ICONS세미나’가 지난 10월 25일 오후 4시, 학술정보원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현재 소셜컴퓨팅연구소 설립자 겸 대표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상기 대표(소셜컴퓨팅연구소 대표)가 “인공지능의 사회적 이슈와 윤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상기 박사는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산학과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멀티미디어 추진실과 전략기획실 부장을 역임했으며,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서울시 ‘개포 디지털 마당: 모바일 융합 공간 조성’ 자문위원,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운영위원, 방통위 제한적 본인 확인제 개선방향 포럼 위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했다.

 

한상기 대표는 “인간의 지적능력을 넘어서는 기계들은 언제쯤 만들어 질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인공지능 기술이 크게 발전함에 따라 여러 부작용이나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지만, 여전히 로봇은 특정 분야에서만 그 능력을 인정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이 대체할 수많은 일자리와 로봇의 행위에 대한 책임소재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로봇과 공존하는 사회가 될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남기며 한상기 대표는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이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에 청중들의 활발한 질문이 이어졌다. 많은 연세인이 인공지능과 윤리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미래융합연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공의 연세인들이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주제의 ICONS 세미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