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지역 후원회 장학금 전달식 개최

 

22년간 이어진 연세사랑

 

 

창립 22주년을 맞은 신촌지역 후원회가 올해에도 십시일반으로 모은 따뜻한 정성을 나눴다. 지난 11월 29일 신촌형제갈비 4층에서 신촌지역 후원회의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신촌지역 사업체 대표와 주민들로 구성된 신촌지역 후원회는 1994년 11월 설립 이래 장학사업과 학교발전기금 등을 통해 우리 대학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총 215명의 학생들이 약 3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혜 받았다.

 

 

이날 안용준 후원회장은 “상황이 어렵고 세상이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더라도 꺾이지 않고 정진하여 바라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학생 여러분께서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한다.”며 10명의 학생들에게 각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봉현오 학생(수학과)은 “대학을 다니는 동안 학생뿐 아니라 신촌이라는 공간을 공유하는 분들과 만나 뵙고 이야기하며 대학과 그 지역은 공존하며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신촌지역후원회는 가정형편이 급격하게 어려워져 장학금이 간절했던 내게 신촌이 준 소중한 또 하나의 행복”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