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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사랑] 최서면 동문, 안중근 사료 기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12-05

 
최서면 동문, 안중근 사료 기증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장(연희전문 정치 45년 입학)이 우리 대학 국가관리연구원에 600권 분량의 안중근 사료를 기증했다. 그는 지난 2005년에도 50여 년간 수집한 안중근 의사 관련 자료 수만 건을 우리 대학에 기증한 바 있다. 당시 정창영 전 총장에게 안중근 의사 관련 자료를 모두 기증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번에 소장하고 있던 주요 부분을 기증하게 된 것이다.
 
최서면 원장은 1960년대부터 평생 안중근 사료를 찾고 연구하는 데 혼심의 힘을 쏟았다.
 
 
“일본에서 대학 교수를 하며 우리나라의 자랑할 만한 인물을 소개하고자 했는데, 그때 한국의 독립과 더불어 아시아 평화를 부르짖은 안중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가 기증한 사료 중에는 책뿐만 아니라 그가 연구하던 노트와 자료가 담겨 있어 최 원장의 연구를 향한 태도와 노력이 오롯이 담겨 있다. 최 원장은 “두꺼운 종이 한 장, 메모지, 원래의 자료, 당시 신문 등 안중근을 어떻게 연구하느냐가 나타나 있다.”며 “후학들이 그 흔적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이종수 국가관리연구원장(행정학과 교수)은 “안중근 사료센터를 만들어 우선 연세의 학생들이 안중근을 만나게 하고, 나아가 한국사회의 미래와 남북통일 그리고 아시아 평화에 그의 사상이 어떤 가치를 갖는지 드러나게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vol.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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