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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말특집] 아듀 2016 “한 눈에 보는 2016년 10대 뉴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12-05

연말특집
 
 
아듀 2016 “한 눈에 보는 2016년 10대 뉴스”
 
 
1. 김용학 제18대 총장 취임
 
 
김용학 제18대 총장이 2월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존중하고 존경받는 대학’, ‘미래를 이끌어 가는 대학(Yonsei, Leading the Way to the Future)’을 골자로 임기 중 추진할 대학발전 계획을 천명했다.
 
김용학 총장은 특히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핵심가치로 3C, 즉 기독교정신(Christianity), 창의성(Creativity), 연결성(Connectivity)을 제시하며 100세 시대에 대비한 교육방식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6년 김 총장은 10개 대학 총장들과 미래대학포럼을 공식 출범하고, 미래교육소사이어티 포럼을 개최해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과 대학의 미래를 논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선보였다.
 
 
2. MOOC로 교육 한류를 선도하다
 
 
국내외로 우리 대학이 개설한 개방형온라인 강좌 무크(MOO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대학은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한국형 무크(K-MOOC)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 3대 무크 플랫폼인 코세라(Coursera)와 퓨처런(FutureLearn)에 동시 가입해 글로벌 무크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코세라에 세계 최초로 개설한 한국어 강좌가 전 세계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우리 대학은 대한민국 교육 한류의 선두주자로 자리하게 됐다. 현재 우리 대학은 한국어 강좌 외에도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무크 강좌를 개발해 한국학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3. 글로벌 인재 교육에 앞장서는 대학
 
대학의 국제화 지표를 나타내는 것 중 하나가 해외대학과의 교류다. 우리 대학은 국내대학 가운데 2015학년도에 외국인 유학생을 가장 많이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공시정보 사이트대학 알리미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학년도 3,563명의 외국대학 학생들이 우리 대학을 찾았다. 2위인 고려대 유치수(1,849명)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밖에도 우리 대학은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을 3년 연속 최다 유치했다. 정부초청장학생은 각 국가에서 선발된 우수한 인재로서 뛰어난 학업능력과 언어 능력을 토대로 한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3년 연속 정부초청 학부 장학생 사업에 최대 인원을 유치하면서 우리 대학은 글로벌 인재 교육을 이끄는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4. 차세대 기가 와이파이 캠퍼스 개막
 
이제 캠퍼스 어디서나 끊김 없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활용한 모바일 중심의 학습 환경이 보편화하는 가운데 학술정보원은 증가하는 네트워크 서비스 수요와 트래픽 폭증에 대응하고, 고품질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이로써 무선 서비스 요구가 많았던 백양로를 비롯한 주요 옥외 지역에 기가와이파이를 설치해 구성원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기숙사에 무선 와이파이를 설치해 학생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무선 인터넷 사용 속도가 개선되면서 우리 대학은 국내 대학 최고 수준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현하게 됐다.
 
 
5. 국제캠퍼스에 세계 최고수준 글로벌 연구소 설립
 
지난 4월 26일 국제캠퍼스에 소재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글로벌 공동연구소(GRLFYK)’가 들어섰다. 이 연구소는 미래창조과학부의 ICT명품인재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대학 글로벌융합기술원과 독일 프라운호퍼세라믹기술연구소(IKTS),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KIMS) 등 3개 기관이 함께 설립한 국내 최초의 국제 공동 연구소다.
 
우리 대학은 이를 통해 앞으로 독일 4대 국가 연구소이자 유럽 최대 규모 첨단세라믹소재연구소인 프라운호퍼의 핵심역량과 지식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재료융합기술 개발 및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6. 창립 131주년 맞아 ‘연세 정신’ 되새겨
 
창립 131주년을 맞아 우리 대학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연세 정신을 정립하고 구현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먼저 루스채플 뒤에 자리하던 교훈석(진리자유석)을 창립기념일에 맞추어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정문 근처 공과대학 앞 잔디밭으로 이전했다. 또한 도로명 공모전을 실시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하던 캠퍼스 내 11개 주요 도로에 연세 정신이 깃든 새 이름을 붙였다.
 
이밖에도 올해부터 ‘연세 정신을 빛낸 인물’을 선정하는 기념사업을 시행해 그 첫 번째 인물로서 민족시인 윤동주 시인을 선정했다.
 
 
7. Y-IBS관 착공 및 노벨상 수상자 임용
 
우리 대학은 올해 융합연구 본격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먼저 세계적 융합연구소를 목표로 한 ‘Y-IBS관’이 착공에 들어갔다. 과학원과 첨단관 사이에 들어설 연구소는 지상 4층, 지하 1층의 연면적 약 4,300평방미터(㎡) 규모로 융합연구에 최적화해 설계된다. 2017년 말 완공될 Y-IBS관은 연구자 중심, 협업 유도, 창의 증진의 핵심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Y-IBS과학원은 미국에서 신약 개발로 큰 성공을 거둔 유동원 교수를 영입해 국내 신약 연구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또한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랜드 셰크만(Randy W. Schekman) 교수가 올해 9월부터 3년간 생명시스템학과 석좌교수 및 Y-IBS과학원 자문교수로 활동하며 연세 연구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8. 창업 지원하는 창의 공간 대폭 확대
 
우리 대학은 창업이 자연스러운 대학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창의성에 기반한 도전과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캠퍼스 내외에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수 있는 창업 공간이 대폭 확대됐다.
 
학술정보원 U라운지에는 연세인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나누고 펼칠 수 있는 ‘프리미엄 창의공간’이 들어섰다. 소외된 공간이었던 정문 앞 지하보도 역시 청년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서울창업카페로 탈바꿈했다. 이밖에도 우리 대학은 2016년 한 해 동안 동문 벤처캐피탈리스트 초청 모임 개최, 연세창업대상 시상, 창업 지원 크라우드펀딩 등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창의적 발상과 도전을 응원했다.
 
 
9 언더우드 서거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언더우드 선교사(Horace Grant Underwood, 원두우 1859. 7.19.~1916. 10. 12.) 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12일 각종 기념행사가 열렸다. 우리 대학은 2000년 ‘언더우드기념사업회’를 조직한 이래 그의 정신을 계승하는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날인만큼 국내외에 거주하는 언더우드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특별한 날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언더우드의 손자 원득한(Richard Underwood) 박사는 고종황제가 언더우드 선교사에게 하사한 것으로 전해지는 사인참사검(四寅斬邪劍)을 우리 대학교에 기증했다. 박물관에서는 언더우드 선교사가 걸어온 한국 선교 31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기획 전시가 진행됐으며 캠퍼스 곳곳에 언더우드 선교사가 들여온 것으로 알려진 ‘언더우드 둥근잎느티나무’가 식재됐다.
 
 
10 해외 우수대학과 신규 학생교환협정 체결
 
 
 
우리 대학은 올해에도 전 세계 저명한 대학들과 새로이 학생교환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3월 영국의 유서 깊은 더럼대학교(Durham University)와 협정을 체결했으며, 7월에는 미국 최고의 리버럴아츠컬리지 중 하나인 미국 콜게이트대학교(Colgate University)를 비롯해 미국대학랭킹 37위인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와 학생교환을 하게 됐다. 지난 8월에는 QS 세계대학랭킹 62위인 영국 글래스고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와도 협정을 체결했다.
 
우리 대학교는 세계 우수대학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70:70:50:20’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세계 50위권 대학의 70%, 세계 51~150위권 대학의 70%, 미국 50위권 대학의 50%, 미국 Liberal Arts College 25위권 대학의 20%와 학생교류협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vol.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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