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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세브란스병원 신장이식 4,000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11-02

세브란스병원 신장이식 4,000례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가 37년 전 1979년 4월에 첫 신장이식을 시작한 후 올해 6월에 4,000례를 달성했다.
 
4,000례 달성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3만 여건의 신장이식 중에 약 13%를 차지하는 수치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993년에 1,000례를, 2001년에 2,000례를, 2010년에 3,000례의 신장이식을 진행해 왔다.
 
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혈액투석센터를 운영했고, 면역학검사실도 설립·운영했으며, 교환이식, 고감작 환자의 이식 전 탈감작요법, 최근에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까지 고위험 신장이식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식 신장의 이식 후 1년 생존율은 96.6%, 5년 생존율은 88%, 10년 75.2%, 30년 50.1% 수준으로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이식 신장 생존율에 관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특히 1979년 6월에 혈연간 생체이식을 받은 환우는 아직까지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어 이 부문 세계 최고의 이식신장 생존기록이며 다른 2명의 환우 역시 세계 2위(23년) 및 세계 5위(22년)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환자 생존율 역시 5년 94.4%, 10년 89.6%, 20년 80.1%의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신장이식을 포함한 장기이식 분야는 병원 내의 모든 임상과의 역량이 집중돼는 수준 높은 의료행위다. 세브란스병원은 신장이식을 비롯해 간이식, 췌장이식 그리고 심장 및 폐 이식 등의 모든 장기이식을 시행해 장기이식 분야의 전문화를 선도해 왔다.
 
김순일 장기이식센터장은 “장기이식분야의 성장은 관련된 모든 임상과의 양적 성장과 질적인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각 분야마다 장기이식에 관련된 최고 수준의 의료행위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최근 세브란스병원을 필두로,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원주기독세브란스병원에도 장기이식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세브란스병원 협력병원에서도 장기이식이 시작돼 세브란스병원의 장기이식 영역이 확대됐다.
 

 

vol.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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