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인문학 서적 구비된 삼애도서관 봉헌

 

 

본교 일산 삼애 캠퍼스에 위치한 삼애교회(담임목사 이대성 교목)는 지난 10월 25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삼애교회

 

김용학 총장은 축사를 통해 “삼애교회가 지금까지 10년의 역사를 토대로 배민수 목사의 숭고한 삼애정신(하나님사랑, 농촌사랑, 노동사랑)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하늘나라의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공동체가 되기 바라며, 연세 구성원들에게도 포근한 영적인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0년의 역사를 책으로 엮은 『삼애교회 10년사』를 헌정하고 1,400여권의 기독교 인문학 서적을 갖춘 ‘삼애도서실’을 봉헌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130여 명의 참석자들은 가을 숲 속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을 들으며 맛있는 음식과 정겨운 담소로 ‘숨과 쉼’이 있는 한나절을 보내며 삼애교회의 창립 10주년을 축복했다.

 

삼애교회는 일산 지역에 거주하는 교직원, 동문,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출석하고 있으며, 캠퍼스 내 배민수 기념전시실, 숲 속의 기도길, 도서실, 천문대, 야구장, 축구장 등이 갖춰져 있다. (삼애교회 홈페이지: samae.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