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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이달의 도서] 한글날 특집 추천도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10-03

 

올해는 훈민정음이 반포된 570년이 되는 해다. 이처럼 570돌을 맞은 한글을 기념하는 날이 있는 10월은 더욱 의미 있는 달이다. <이달의 도서>에서는 우리 대학 유현경 언어연구교육원장(국어국문학과 교수) 추천하는연세인이 한글날을 기념해 읽어볼 만한 ’ 3권을 소개한다. 기분 좋은 가을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기 좋은 요즘, 우리 문자와 관련된 책을 읽으며 조금은 뜻깊은 여유를 즐겨 보자.

 

 

한국의 문자들

 

저자: 김하수·이전경 

출판: 커뮤니케이션북스

 

『한국의 문자들』은 한국의 문자 역사와 맥락을 명쾌하게 짚어내어, 한글이 반포되기까지의 상황과 이후의 문자 역사를 흥미롭게 되짚어 본다. 저자는 훈민정음이라는 문자에 대한 이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한자를 중심으로 언어생활이 어떻게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는가에 주목한다. ‘문자의 역사라는 맥락에서 책이 전개되는 만큼, 아득한 옛날의 문자사용에서부터 오늘날의 언어생활까지도 들여다 있다.

 

 

한글

 

저자: 홍윤표 

출판: 세창출판사

 

한글이 배우기 쉽고 많은 소리를 표기할 있는 우수한 문자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정작 한글이 배우기 쉬운지, 한글이 우수한 문자라는 평가를 받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는 일은 쉽지가 않다. 『한글』은 한글 창제와 변화, 문화 등을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했다. 한글의 뜻부터 한글이 배우기 쉽다고 말하는 것인지, 한글이 우리 문화를 발전시킬 있는 원동력이 있는지를 차분하게 들려준다.

 

 

28자로 이룬 문자혁명 훈민정음

 

저자: 김슬옹 

출판: 아이세움

 

책은 2015 훈민정음 해례본 복간본 해설을 저자가 책이다. 저자는 훈민정음 반포 570돌의 기원이 『훈민정음』 해례본이 인류의 고전인지를 설명하며, 훈민정음의 반포 배경부터 원리, 발전 역사 등에 대해 세세히 알려준다. 또한 훈민정음 창제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한글이 더욱 풍부해졌는지를 탐구한다. 도해를 통한 쉽고 재미있는 원문 해제가 실려 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 있다. 책을 읽으며 훈민정음이 아스라이 옛날에 만들어져 시대에만 유통된 발명품이 아니라 시간이 가면 갈수록 생명력과 가치를 더해가는현재진행형 문자라는 자부심을 느낄 있다.

 

 

 

vol.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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