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창의플랫폼을 예고하다

제1회 RC 특강 열려

세상을 바꾸는 기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혁신을 통해 매일 일상을 새롭게 규정해가는 사람들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창업이 이슈가 되는 요즘, 대학 내 창업센터가 생겨나고 창업지원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제공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빌 게이츠와 마크 저커버그를 꿈꾸며 사회 문제를 해결할 자신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개진하려 분투하고 있다.

국제캠퍼스에도 사회 문제를 들여다보고 창의적인 해답을 구상하려는 1학년 학생들이 있다. 학부대학은 이런 학생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학기부터 ‘RC 창의플랫폼’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본 프로젝트는 아이디어 기획안을 심사하여 선발된 팀에게는 학습활동을 위한 지원금을 제공하고, 학기 말 공모전을 통해 장학금을 수여한다.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RC 창의플랫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지난 9월 12일 진리관A 303호에서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특강을 위해 김동준 innoCatalyst 대표가 국제캠퍼스를 방문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이를 비즈니스로 이끄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김 대표는 과거 삼성전자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혁신과 성공을 경험했다. 그가 연구 개발에 참여했던 신상품 TV가 세계 최초로 100만 대 이상 판매되는 유례없는 성과를 이룩한 것이다. 그는 이 비결에 대해 “기존의 문제가 아닌 새로운 문제를 찾아내고, 해법과 성공의 조건을 찾은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을 실타래에 비유하며 “복잡하게 엉킨 실타래를 푸는 것처럼 인내와 끈기를 필요로 하고, 때론 오랜 시간을 투자해도 끝까지 풀어내지 못할 수 있다.”며 “살다보면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데 이를 통해 배움을 얻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날 빌 게이츠와 마크 저커버그를 존재하게 한 조력자들은 학창 시절 뜻을 함께했던 학우들이다. RC 교육환경은 기숙사와 RC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학우들이 조우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RC 창의플랫폼’은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다양한 학생들의 모임을 지원하고 페어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