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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구 프론티어] 전용관 교수팀,안정 시 심박수와 유방암 사망률 관계 밝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10-01

전용관 교수팀,안정 심박수와 유방암 사망률 관계 밝혀

심박수 높을수록 사망률 높아

 

김승일 교수(좌) 전용관 교수(우)

 

 

신체를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측정되는 안정 심박수가 높은 유방암 환자일수록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관 교수(스포츠레저학과) 김승일 교수(암병원 유방암 클리닉) 공동연구팀이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신촌 세브란스병원 암센터에 내원한 4,786명의 1~3 유방암 환자를 분석해 안정 심박수와 유방암 사망률의 관계를 규명했다. 그간 안정 심박수와 다양한 질환의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지만,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추적연구를 통해 유방암의 재발 사망률과의 관계를규명한 연구는 최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진단 분당 85 이상의 높은 안정 심박수를 지닌 환자가 분당 67 이하의 심박수를 지닌 환자보다 57% 높은 전체 사망률과 69% 높은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보였다. 또한 안정 심박수가 분당 10 증가할수록 이에 따른 전체 사망률과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각각 15%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유방암 전문지 ‘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온라인 판에 지난 8 게재됐다.

 

안정 심박수는 안전하고 객관적으로 측정이 가능하므로 환자에게는특히 간편하고 유용하게 사용될 있다. 따라서 임상에서는 환자의 안정시 심박수 측정을 통해 예후를 예측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있다. 전용관 교수 연구팀은 최근 안정시 심박수를 이용해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병과의 관계를 규명한 연구를계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으며 연구에따르면 일관적으로 높은 안정 심박수는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정 심박수는 일반적으로 신체활동 체력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체활동량이 많고 체력이 좋은 사람일수록 낮은 안정시 심박수를 보인다. 전용관 교수는유방암 환자의 경우 안정 심박수를 스스로 확인해 심박수가 높을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낮은 심박수를 유지하기 위한 충분한 신체활동 참여와 체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전했다.

 

vol.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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