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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세계 in 연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의료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8-31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의료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알렉산드리아 브룩스(미국/앨라배마 주립대학교)

 

 

지난 2005 현대자동차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자동차 제조 공장을 세웠다. 미국에 있는 다른 한국 대기업의 투자 벤처사업처럼 공장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것은 물론 도시의 경제적 성장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 파견근로자들이 보금자리를 형성하면서 몽고메리에 코리아타운의 출현과 한국 문화의 유입을 가져왔다.오늘날 현지인들은 코리아타운을 통해 한국음식뿐만 아니라 한국식 유흥 문화와 운동 경기를 즐기고 있다.

 

앨라배마 주립대학교 의대생인 알렉산드리아 브룩스(Alexandria Brooks) 한국 문화를 향한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여름 한국으로의 여행을 결심했다고 했다. 이미 미국에서독학으로 한글을 공부해 한국어에 익숙해 있었고,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을 좋아하던 터였다. 태권도를 배워 초록띠를 취득한 것은 그녀의 자랑거리라고 했다.

 

미국 교환학생재단인 CIEE 통해 우리 대학교에 방문한 알렉산드리아는 연세의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학생이다. 모교인 앨라배마 주립대학교에서 그녀는 우등 프로그램(Honors program) 커뮤니티 서비스 단체에서 활동적인 리더로 활동해 왔다. 서울에 와서도 그녀는 단지 서울을 관찰하는 이상으로 분야에 기여하고 싶었다고 했다. CIEE 도움으로 서울 소재의 초등학교에서 매주 아이들에게 교육 봉사를 하게 역시 그녀의 자발적 선택이었다.

 

 

제가 미국에 있을 고향에서 제법 떨어진 매사추세츠주의 병원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한국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다른 환경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경험하는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알렉산드리아는 특히대도시에서 일하는 의료 전문가들의 경우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환자들이 호소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문화적인 부분에서 이해하고 인지해야 할필요가 있다.” 말했다. 의료분야에서의 커리어를 준비하면서 학교에 재학하는 동안 최대한 많은 국가를 여행해보고 싶다는 그녀는 국제하계대학프로그램(YISS)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의료 전문가, 나아가 세계적 시민이 되기 위한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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