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8회 한국어 정규과정 졸업식 열려

17개국서 59명 졸업생 배출

제218회 한국어 정규과정 졸업식이 지난 8월 19일 언어연구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17개국에서 온 59명의 학생이 졸업하면서 1959년 창립 이래 한국어학당 졸업생과 수료생의 수는 7,032명에 달한다.

특별히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위탁한 한국어펠로십과정 수료식(7개국 10명 수료)과 함께 이루어진 이번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은 고운 한복과 고유 전통 의상을 입어 세계인의 축제를 연상케 했다. 특히 장군복을 입은 정규 과정 졸업생과 곤룡포를 입은 한국어펠로십 과정의 수료생이 눈길을 끌었다.

길게는 1년 반, 짧게는 6개월 만에 한국어 수업을 마친 졸업생들은 뜨거운 축하 환호와 박수 갈채 속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김영석 행정•대외부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연세대학교에서 맺은 인연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고, 세계에서 활약하는 인재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 기사 6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