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스위스 대학과 연구협력

바젤•제네바 대학과 MOU, 스타트업 지원 및 활성화 논의

의료원과 스위스의 바젤, 제네바대학이 연구협력을 강화한다. 스위스 바젤, 제네바 대학 방문단은 의료원을 방문해 상호협력을 위해 논의하고, 의료원 시설을 둘러봤다.

7월 12일 오전 제네바 대학의 알랭 부학장 등 방문단은 연세대학교 국제팀과 미팅을 가진 후 산학융복합의료센터를 둘러 봤다. 이후 김성수 의료정보실장으로부터 ‘세브란스 의료 정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료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에는 바젤 대학의 안드레아 총장 등 10여 명이 정남식 전 의료원장을 만나 두 기관의 스타트업(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 지원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송시영 의과학연구처장은 산학융복합의료센터 등 의료원의 연구산업화 역량에 대해 전했고, 바젤 대학 방문단은 바젤대학의 스타트업 및 Swiss TPH(Tropical and Public Health) Institute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두 기관의 보건의료 연구자의 연구정보교환, 학생•전공의•교수진의 교류 활성화, 양국 보건의료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정기 학술행사 개최, 양국 보건의료 R&D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이후 바젤대학교 방문단은 암병원, 임상시험센터 등을 둘러봤다.

안드레아 총장은 “연구협력 활성화를 통해 보건 의료분야에서의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가자”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