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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화제의 인물] 박창일 명예교수, 세계재활의학회의 최고 영예를 안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6-30

 

박창일 명예교수, 세계재활의학회의 최고 영예를 안다

 

아시아인 최초로 헬만 프락스상 수상

향후 중동 아시아 지역 재활의학 발전 이끌어나갈 것

 

 

의과대학 박창일 명예교수(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가 지난 6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헬만 프락스(Herman Flax)상’을 받았다. 이 상은 세계 재활의학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평생의 업적을 평가해 주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아시아인이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박 교수가 처음이다.

 

박 교수는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재활의학회 제4대 회장(2006년~2008년)을 지냈으며 2007년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 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본 대회는 역대 학술대회 중 가장 훌륭하고 모범이 되는 학술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재활의학의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장애인의 삶을 개선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1980년대부터 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했고 아시아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회장으로서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힘썼다. 세계재활의학회는 박창일 명예교수의 이러한 평생 업적을 높게 평가해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상을 수여했다.

 

박 교수는 “연세대학교에 교수로 몸담고 있으면서 평생을 재활의학의 장애인 생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우리 대학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전 세계 장애인들이 함께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세계재활의학회는 시상과 동시에 박 교수에게 중동 아시아 지역의 재활의학 발전을 이끄는 대사 자격을 부여했다. 박 교수는 앞으로 중동 아시아 지역 내 발전도상국가에 재활의학을 전수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등 재활의학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vol.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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