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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에모리 대학 前 대외협력 부총장 홀리 세메코 교수 초청 강연 열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6-30

 

에모리 대학 前 대외협력 부총장 홀리 세메코 교수 초청 강연 열려

 

“국제 경험의 중요성 강조”

 

 

동서문제연구원 리더십센터(소장 이정훈)는 지난 6월 7일 백양관 강당에서 홀리 세메코(Holli A. Semetko)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 전 대외협력 부총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세메코 교수는 에모리대학교에서 MBA를, 영국 런던정경대(LSE)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에모리대학교에서 미디어 및 국제관계학, 정치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에모리대학교에서 특별한 업적이 있는 교수에게만 임명하는 Asa Griggs Candler 교수직을 맡고 있으며, 대외협력 부총장과 The Claus M. Halle Institute의 디렉터를 역임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풀브라이트 네루 학자로 뽑혀 인도 과학기술대학의 방문 교수로 연구 활동에 정진한 바 있다.

 

 

세메코 교수는 100편이 넘는 활발한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세메코 교수의 캠페인과 영향력에 관한 연구는 유럽, 아시아를 넘어 미국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우리 대학교와도 오랜 인연을 쌓아오면서 에모리대학에 처음 한국학 과정이 신설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세메코 교수는 다가오는 새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인 신기술의 발전을 ‘disruption’이라고 표현하며, “21세기는 학문, 캠페인, 산업 등 다양한 면면에서 창의성이 열리는 시기”라고 말했다. 특히 산업 분야 각각에서 건강, 교육, 금융, 제조, 건설 등 빠르게 기술적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 변화가 선형적으로 또는 지수적으로 일어나는지를 구분했다.

 

이런 변화하는 시대에 세메코 교수는 국제 경험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언급했다. 비행기 위에서 체류하는 아주 제한적인 시간 혹은 오랜 기간 거주하는 것이든 상관없이 해외로 떠나는 여행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기존에 알던 것과는 다른 문화와 언어, 역사를 알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그에 따라 용어(terms)가 서로 다르게 해석되는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부연했다. 또 국제사회의 매너와 마인드를 통해 단순한 언어를 넘어 비언어적인 행동과 의도를 더 깊게 이해할 기회를 얻은 것도 중요한 배움이라고 말했다.

 

vol.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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