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RC 학술제 개최

‘보편적 시민윤리와 나’를 주제로

제3회 RC 학술제 ‘2016 독서와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지난 6월 1일 국제캠퍼스 자유관A 102호에서 개최됐다. ‘보편적 시민윤리와 나’를 주제로 RC 추천도서 중 다섯 권이 주어진 가운데 40팀 중 5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해당 도서는 『강의: 나의 동양고전 독법(신영복 저』, 『소크라테스의 변명(플라톤 저)』, 『바른 마음(조너선 하이트 저)』,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라인홀드 니버 저)』, 『헌법의 풍경(김두식 저)』 등이다.

이들을 심사하기 위해 세 명의 심사위원단(김성수·이원경·김학철 교수)과 60여 명의 청중평가단이 함께 자리했다. 결선에 진출한 팀은 ‘The Liberalists(정치외교학과 문석준, 이준혁, 임휘성)’, ‘HEADLINE(교육학과 정예일, 이정준, 김경민)’, ‘잘하조(경영학과 임원석, 융합인문사회계열 안유선)’, ‘Jelico(경영학과 이승윤, 국문 박다혜)’, ‘UPDOWN(경영학과 김지훈, 공학과 양승현, 인문학부 유인희)’으로, 이들은 각기 주어진 도서 중 한두 권을 택하여 15분이라는 제한된 조건에서 주제에 맞게 자신들의 논지를 발표했다.

모든 발표가 끝난 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가가 이루어졌다. 이 날 평가는 ▲구성 및 완성도 ▲논지 전달 능력과 태도 ▲협업능력 ▲답변의 설득력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단 평가 90%와 학생 청중 평가단의 투표 10%를 합산한 점수를 기반으로 수상자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은 ‘HEADLINE’에게 돌아갔다. ‘The Liberalists’가 우수상, ‘잘하조’, ‘JELICO’, ‘UPDOWN’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독서와 프레젠테이션 대회는 학생들의 관심사를 스스로 학습하고 관련 지식을 습득하여 내면화할 수 있는 지적 분석력,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발표와 토론으로 의사소통 능력을 개발시키는 장을 제공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