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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음악으로 사랑과 아픔 함께 나누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6-02

음악으로 사랑과 아픔 함께 나누다

 

‘MAY I LOVE YOU’ 콘서트 개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무료 관람 기회 제공

 

 

5월의 끝자락에 나눔의 정신을 도모하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다. 우리 대학은 지난 5월 27일과 28일 오후 7시 양일간 노천극장에서 ‘MAY I LOVE YOU’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 수익금을 기부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기획된 본 공연은 우리 대학교만의 독특한 문화 행사로 재학생, 동문, 교직원은 물론 일반시민 등 연세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의 정신을 공유했다. 특히 서대문구청 및 마포구청 관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들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파하는 축제의 장이기도 했다.

 

 

‘MAY I LOVE YOU’ 콘서트는 ‘기부 콘서트’라는 취지와 함께 그 화려한 라인업으로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에일리, I.O.I, 다이나믹 듀오, 하동균, 스윗소로우, 알리, 포미닛, 백아연, 비투비, 김건모, 쿨, 백지영, 지누션, 거미, 윤수일, 소찬휘, 송소희, 에릭남, 놀자 등 모든 세대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당일 1만여 명이 수용 가능한 노천극장은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로 가득찬 모습이었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관객들을 맞은 김용학 총장은 “노천극장은 청년시인 윤동주가 시상을 떠올리고 수필가 이양하가 신록예찬을 저술한 아름다운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노벨상을 받은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잘 즐기고 잘 논다는 것”이라며 “오늘 연세의 축제에서 잘 놀고 창조적인 인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함께 무대를 즐기고 화합하며 뜨겁게 호응하는 동안 콘서트는 본래 예상했던 공연시간인 2시간을 훌쩍 넘어섰다. 열정 넘치는 공연으로 화답한 가수들은 “연세대학교의 좋은 취지에 감명받아 출연을 결심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이날 재능기부로 사회를 진행한 이윤아 아나운서(사회학 03) 역시 “연세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공연의 감동을 전달했다.

 

 

 

 

 

vol.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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