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연구원, 국제학술대회 개최

쓰기와 읽기의 일상 문화

인문학연구원 HK문자연구사업단(단장 윤혜준)이 지난 4월 22일 오후 3시 문과대학 100주년 기념관에서 국제학술대회 ‘쓰기와 읽기의 일상 문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다양한 읽기와 쓰기의 문화적ㆍ사회적 양상에 대한 고찰을 통해 특정 소수 계층의 문자 독점이 해소되면서 이른바 ‘실용적 문해력’이 발전ㆍ확장되는 과정과 근현대의 일상생활이라는 특정한 역사적 경험에서 이루어지는 미시적인 쓰기와 읽기 형태와 관행을 규명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인문학연구원 해외협정기관인 이탈리아 피렌체대학교 니콜라스 브라운리스 교수와 일본 게이오대학 가와치 게이코 교수 및 우리 대학 정순화 HK연구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석해 문자생활의 매체적 조건이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역사적으로 인류의 일상생활 속에서 이뤄져왔던 다양한 쓰기와 읽기의 문화적, 사회적 양상을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