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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동서문제연구원 리더십센터 특강 열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6-02

동서문제연구원 리더십센터 특강 열려

 

 

동서문제연구원 리더십센터(소장 이정훈)는 지난 5월 19일 오후 1시 백양관 대강당에서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회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손병옥 회장은 2011년 푸르덴셜생명의 이사를 거쳐, 현재는 푸르덴셜생명의 회장으로 재직중이다. 사회공헌에도 힘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사,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금융개혁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Make-A-Wish 한국 재단 및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으로서 자원봉사와 난치병 어린이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손병옥 회장은 이날, ‘Dream Impossible Future’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연대와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강연을 시작한 손병옥 회장은 여성으로서 푸르덴셜생명의 회장 자리에 오른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듯 설명하기 시작했다. 푸르덴셜생명의 회장에 오르기 전까지, 크로커내셔널은행, 미들랜드 은행, HSBC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을 거쳐 온 삶을 생생히 전달하여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으로서의 어려움을 말하며 일의 양과 질 모두 남성 이상으로 해낸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리더십의 기본은 자신을 잘 파악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꼭 해야할 일 중 ‘시간관리’를 우선으로 꼽았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는 재화이며, 삶은 유한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그는 하루 1시간은 꼭 자신을 위해 투자할 것을 당부하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5월 12일 오후 1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이인제 의원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제 14, 16,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총 6선의 중진 의원이 된 이 의원은 노동부 장관, 경기도지사,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노동시장 선진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통일은 경제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 이인제 의원은 윈스턴 처칠의 명언 “절대로 굴복하지마라”를 인용하며 강연의 시작을 열었다. 사회의 병리현상이 심화되고 있지만 시련에 굴복하지 않고 원천핵심기술을 개발하며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통일을 시대과제로 인식하는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면서 “‘통일공간’이 열리면 북한의 인프라 설립 수요에 따라 민간투자도 늘어날 것이고, 중국을 통해 유럽지역과 교류하여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질문이 쏟아졌다.

 

 

“통일을 시대과제로 느끼지만 교육관과 가치관이 다른 북한주민과 어울리지 못하리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크다”는 질의에는 “국내에는 ‘미리 온 통일’인 30만 명의 탈북자가 있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일 것이다”고 답했다. 그리고 오랜 의정활동 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법안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4대 보험 중 사회보장의 중심축인 고용보험과, 북한주민 인권 관련 법안을 꼽았다.

 

‘피닉제’(이인제) 의원의 향후 행보에 관한 물음에 “불사조가 살아날 것인지 나 스스로도 관심이 높다”고 답하며 “정치를 숙명으로 생각하고 깨어있는 정신으로 임할 것이며, 자유로운 통일을 이뤄 번영을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vol.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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