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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섬김의 리더십] 세월호 참사 2주기, 희생자 기억하는 애플리케이션 출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5-04

세월호 참사 2주기, 희생자 기억하는 애플리케이션 출시

 

긴 호흡 통해 힐링 네트워크 만들어가길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지원센터(센터소장 권수영)가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는 애플리케이션 ‘리멤버 0416-노랑나비(이하 노랑나비)’를 개발·출시했다.

 

‘노랑나비’ 애플리케이션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들을 지속적으로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기획된 비영리·공익 프로젝트로서 상담코칭지원센터의 천사기금을 재원으로 개발됐다.

 

이 앱은 사용자에게 희생자의 생일을 알려줄 뿐 아니라 휴대폰 마이크에 대고 긴 호흡을 불어 넣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생일 축하 및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다. 호흡할 때마다 부활과 영원한 생명의 상징인 노랑나비가 날아서 별이 된 아이들의 영혼을 밝혀주는 의식에 참여할 수 있다.

 

특별히 이 앱은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부모와 가족들의 편지를 담고 있다. 편지는 책 『잊지 않겠습니다』(한겨레출판, 2015)에서 인용했으며 최강현 작가가 희생자 한명 한명의 얼굴을 그렸다. 앱 개발과 출시의 배경에는 (사)416가족협의회와 ‘힐링센터 0416 쉼과힘’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다.

 

권수영 상담·코칭지원센터 소장은 “긴 호흡은 정서적인 안정감은 물론 미주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연민과 사랑의 마음을 일으킨다. 우리의 숨이 모아지면 서로 상한 마음과 상처까지도 회복시키고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힐링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본 앱은 권 교수의 특허기술 ‘심리안정을 유도하는 표시장치(등록번호: 10-1499858 /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를 사용했다.

 

‘노랑나비’ 앱은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노랑나비’ 또는 ‘리멤버 0416’으로 검색하면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다.

 

vol.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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