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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박물관, 중국옥기실 개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5-04

박물관, 중국옥기실 개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다양한 옥기 선보여

 

 

지난 4월 29일 노재황 강원대 명예교수가 기증한 중국옥기 372개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옥규, 옥벽, 다양한 모양에 각종 문양이 새겨진 옥 술잔, 항아리, 노리개와 목걸이까지 오색 빛깔의 은은하고도 화려한 옥의 향연이 펼쳐졌다.

 

노 교수는 미국 유학시절부터 옥기에 담긴 중국 문화의 고고한 아름다움에 심취해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옥기를 수집해 왔으며, 이를 우리 대학 박물관에 기증해 ‘성당省堂 노찰용 기념실’에 전시하게 됐다.

 

 

노 교수는 “평소 ‘군자의 마음을 닮기 위한 삶’을 자식들에게 말씀하셨던 아버지의 뜻을 기리고자 아버지의 호를 따서 전시실을 명명하게 됐다.”며 “아들(노성진, 정외 90학번)과 손녀(노희주, 국문 15학번)의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기증해 많은 이들과 중국의 옥기문화를 나누고 싶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vol.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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