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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동서문제연구원 리더십센터 강연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5-04

동서문제연구원 리더십센터 강연 개최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

권승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원장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이 동서문제연구원 리더십센터가 주최하는 강연에 초청돼 지난 3월 31일 오후 1시 백양관 강당에서 “시민사회의 힘, 그리고 지도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우리 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이일하 회장은 1996년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를 설립해 국내 NGO단체들과 함께 사회구호 활동의 홍보 및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 회장은 이날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며 겪었던 일화를 생생하게 묘사하며 시민운동의 시작점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굿네이버스를 설립하며 지켜온 “정부와 기업의 지원을 가능하면 받지 말자”는 원칙을 소개하기도 했다. 조금이라도 자유롭게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에 집중하자는 이 회장의 철학이 담긴 결정이었다.

 

나아가 그는 “돈과 권력보다는 ‘소셜 라이프(social life)’를 제대로 이루는 것이 성공”이며, “소셜 라이프란 가장 가까운 가족부터 친구, 연인 등 주변인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했다. ‘가장 평범한 삶이 가장 성공한 삶’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한편, 리더십센터는 지난 3월 24일 같은 장소에서 권승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원장을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우리 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한 권승 원장은 2004년부터 동의대학교 법정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원장으로 임명돼 청소년 상담·복지정책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 위기 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체계 운영·지원,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자립 및 복지 사업 등 국가차원의 청소년 정책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실제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권 원장은 “리더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빌 게이츠, 마하트마 간디의 예를 들며 “선한 목표를 가지고 구성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규합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타인의 칭찬을 통해 더 좋은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로젠탈 효과를 언급하며, “리더는 결과들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과정을 칭찬하고 인정함으로써 구성원과의 의사소통 능력을 더 향상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나아가 권 원장은 “리더의 직분은 권력이 아니며, 겸손한 희생과 봉사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책임을 지녔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추후 리더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연세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vol.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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