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연구원, 싱가포르 난양공대서 공동세미나 개최

인문학연구원이 지난 4월 1일 싱가포르 난양공대 인문사회과학대학과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이 세미나에서는 “아시아 도시에서의 경계 넘기의 영향”을 주제로 초국가적, 초문화적인 경계 넘기 현상에 대해 문학 ·언어학 ·영화학· 공연학적으로 조명했다.

윤혜준 인문학연구원장을 비롯해 연규동 HK 연구교수, 언론정보대학의 이상준 교수, 싱가포르 난양공대 영문학과의 이현정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서 다양한 전공분야 사이의 경계 넘기는 물론 18세기 잉글랜드의 애덤 스미스부터 21세기의 한국의 도시 간판과 연극 공연에 이르기까지 시공간의 경계를 넘어 문화의 본질과 특성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문학연구원과 난양공대 인문예술사회과학대학이 연구교류 협정을 체결할 것을 합의했으며, 오는 2017년 4월 우리 대학교에서 “도시 문화”를 주제로 제2차 공동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