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아스트라제네카, 면역종양치료제 공동연구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3월 3일 차세대 면역종양치료제의 공동연구 진행을 위해 암병원 종양내과를 방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의 종양면역치료제 개발팀 총 책임자인 로버트 이아논 부사장, 아스트라제네카-코리아의 조윤주 상무 등이 방문해 면역종양치료제의 개발과 임상연구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단은 조기신약치료센터와 외래항암약물치료센터 등 암병원의 시설들을 둘러봤다. 특히 현재 준비 중인 개인맞춤치료센터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유전체기반 맞춤치료제의 공동개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종양내과 의료진은 위암, 유방암, 폐암 등에서 표적치료와 종양면역치료제의 병용치료, 다중 종양면역치료제 병용치료 연구, 바이오마커 개발 등에 대한 제안과 함께 실질적인 신약치료 연구를 수행해 나가도록 제안했다.

한편, 암병원 종양내과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메드이뮨과 공동으로 표준치료에 실패한 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두 가지 종양면역치료제를 투여하는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향후 항암제가 없는 항암 표적-면역치료법 개발에 대한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