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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캠퍼스 바로알기] 캠퍼스 바로 알기 '디자인 가라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5-04

창조가 시작되는 작은 공간, 경영대학 디자인 가라지

 

3D프린터 이용해 기획에서 시제품 제작까지

 

 

상상 속 물건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많은 학생들이 꿈꿔본 일이 아닐까? 2016년은 특히 청년들의 창업과 기술의 융합이 강조되면서 어느 때보다 창조적인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해다. 거대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창업은 실제로 물건을 디자인해보고 만들어보는 작은 단계에서부터 시작한다. 창작의 열망이 가득한 학생들이 작은 시작을 할 수 있는 캠퍼스 내 공간이 바로 경영관 108호에 위치한 ‘디자인 가라지(Design Garage)’다.

 

국내 경영대학 최초의 시제품 제작 랩 디자인 가라지는 창업 문화를 확산하는 대학이 되고자 하는 우리 대학의 새로운 목표 아래 개설됐다.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상품의 디자인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 상품을 실현해볼 수 있다. 특히 학생창업기업이 상주하는 경영관 2층의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과 연동되어 창업교육 실천의 핵심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규모 61.2㎡의 디자인 가라지는 3D프린터 4대, iMac과 일반 컴퓨터가 7대, 공구대 등 최신식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은 특히 3D프린터로 실제 디자인한 물건을 시제품의 형태로 만들어 볼 수 있다. 디자인 가라지에서는 ‘3D프린터 튜토리얼 수업’을 개최하고 있는데 8명씩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서 기본적인 3D프린터의 조작 방법을 배우고 기초적인 제품을 만드는 실습을 할 수 있다. 튜토리얼이 이루어지는 디자인 가라지 한 켠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번호판, 에펠탑 모형 등 초보적인 형태에서 다양한 종류의 시제품들은 실제 튜토리얼 수업과 경영대학 수업에서 만들어졌다.

 

 

수업 이외에도 디자인 가라지는 학생들을 위해 일정 시간동안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1인당 1시간가량 3D프린터 사용이 가능하며 이 시간 동안 랩에 상주하는 조교를 통해 간단한 사용법을 교육받을 수 있다. 튜토리얼 담당 김기현 조교는 “직접 3D프린터를 통해서 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편인데, 경영대학에서 이렇게 직접 활용해보고 교육까지 받을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항상 튜토리얼 수업시간은 8명 정원이 가득 찬다.”고 말했다.

 

 

(취재: 한미소 학생기자)

 

vol.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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