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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이달의 도서] 이달의 도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5-04

이달의 도서

 

1년 12개월 중 가장 따뜻한 달을 고르자면 5월이 아닐까? 날씨가 따뜻한 이유도 있겠지만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화목을 도모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이 달, 박주희 아동가족학과장이 추천하는 5월의 책들을 만나보자.

 

 

 

엄마는 산티아고

소녀 같은 엄마와 다 큰 아들의 산티아고 순례기

저자: 원대한

 

‘엄마’ 라는 두 글자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핑 도는 특별한 이름이다. 이 책은 엄마의 제안으로 시작되는 아들과 엄마의 여행이야기를 담고 있다. 덜컥 산티아고 순례길을 나서게 된 엄마와 아들이 함께 보내는 꿈길 800킬로미터는 단순한 여행기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며, 이 책을 통해 연세인들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특히 ‘엄마’라는 특별한 존재의 의미를 느끼고 엄마의 인생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우리 학교 서지 정보: 중앙도서관 2층 인문자료실/ 914.6 014그]

 

 

 

 

 

 

행복의 조건

하버드대학교 인생성장보고서: 그들은 어떻게 오래도록 행복했을까?

저자: 조지 베일런트

 

우리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모두 행복에 수렴할 것이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에세이가 행복의 비밀을 서술하고 있지만, 특히 이 책은 단순히 막연한 조언이 아닌 전 생애에 거친 인간 발달 연구를 통해 행복의 조건을 제시해준다.

 

노년까지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며, 본인 스스로 행복을 위한 조건에 어떻게 부합되고, 부합되지 못하는 지를 파악하여 새로운 삶의 다짐을 펼칠 수 있다. 만족스러운 미래를 꿈꾸는 이들에게 여러 인생이 담긴 이 한 권의 책을 추천한다.

 

[우리 학교 서지 정보: 중앙도서관 3층 사회자연과학자료실 / 305.260973 010가]

 

 

 

내 방 여행하는 법

세상에서 가장 값싸고 알찬 여행을 위하여

저자: 그자비에 드 메스트르

 

42일 동안 컴퓨터나 스마트폰도 없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진다면 우린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795년에 출간된 이 여행 문학 고전은 작가가 1790년 한 장교와 결투를 벌이고 그 결과 42일 간의 가택연금형을 받은 동안 방 안에서의 시간을 보내며 너무나도 무료한 나머지 ‘방 안’ 여행을 떠나게 된 배경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여행은 구경이 아닌 ‘발견’ 이라고 말한다. 거울, 침대, 가구, 편지, 말린 장미, 코트 등의 구체적인 사물부터 형이상학, 영혼, 추락 등 추상적인 소재까지 특별한 이야기를 이끌어 낸다. 2001년 ‘내 방 여행’으로 처음 출판된 이 책은 현재 절판 상태이며, 2016년 같은 역자가 개역해 ‘내 방 여행하는 법’이란 새로운 책으로 출간됐다.

 

[우리 학교 서지 정보: 1] 2001, 내 방 여행: 중앙도서관 2층 인문자료실 / 843 M287v 001가 2) 2016, 내 방 여행하는 법: 현재 구입 처리 중 ]

 

(취재: 김예찬 학생기자)

 

vol.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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