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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구 프론티어] 채찬병 교수 연구팀, 통신 패러다임의 새길 열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3-30

채찬병 교수 연구팀, 통신 패러다임의 새길 열다

 

세계 최초 전파 없는 다중입출력 통신시스템 개발

 

 

채찬병 글로벌융합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전파 없이 정보를 전송하는 새로운 통신 패러다임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2011년부터 분자를 이용한 통신 메커니즘 연구에 착수한 연구팀은 그간 전송률이 낮은 분자통신 자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중입출력시스템 개념을 개발했으며, 실제 프로토타입 구현을 통해 그 성능을 입증했다.

 

본 연구 결과는 무선통신분야의 권위지인 ‘IEEE JSAC(Journal on Selected Areas in Communications)’ 3월호에 초청 논문(Molecular MIMO: From Theory to Prototype)으로 게재됐다.

 

분자통신시스템 개념도

 

또한 이 시스템은 지난해 4월 홍콩에서 개최된 미국전기전자공학회 컴퓨터통신학술대회(IEEE INFOCOM) 학회에서 베스트 데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전파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통신 패러다임의 이론 정립부터 수학 분석, 실험 검증까지 완료해 향후 나노사물인터넷, 인체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 2011년 3월 연세대에 부임한 이후 IT명품인재양성사업, 연구재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현재 분자통신네트워크 관련 분야 IEEE Trans. on Molecular, Biological, Multi-scale Communications 저널의 창간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본 연구에는 연세대 구본홍, 이창민 대학원생, 빌칸 일마즈 박사후 연구과정, 캐나다 요크 대학교(York University) 앤드류 에크포드(Andrew Eckford) 교수,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나리만 파사드(Nariman Farsad) 박사가 참여했다. 분자통신 선행 연구로는 김나래 대학원생도 참여한 바 있다.

 

vol.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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